2014년 겨울, 우리 동네 놀이터는 엘사로 가득했습니다. 하늘색 드레스를 입은 예닐곱 살 여왕님들이 미끄럼틀 위에서 렛잇고를 열창하던 풍경.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초의 천만 관객이라는 기록은 통계지만, 제게 겨울왕국 1편의 위력은 그 놀이터의 합창으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6년 만의 2편을, 이제는 훌쩍 자랐을 그날의 여왕님들과 같은 상영관에서 봤습니다. 엘사 마법의 기원부터 결말의 선택까지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이니 참고하시고,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6.5점입니다.겨울왕국 2 리뷰: 6년 만의 겨울1편이 바꾼 판부터 복기해 둡니다. 한국은 애니메이션의 무덤이라던 징크스와 '애니는 애들이나 보는 것'이라는 편견을 함께 녹여버린 영화. 실제로 국내 극장 애니 흥행 상위권이 겨울왕국 전과 후로 나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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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0.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