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피구 시간, 아웃을 직감한 순간이면 우리는 공을 가장 잘 피하는 친구에게 몰아주고 금 밖으로 나갔습니다. 나 대신 끝까지 살아남아 — 그 유치한 비장함이 코트의 룰이었죠. 메이즈 러너 3부작의 마지막 데스 큐어를 보며 그 피구 코트가 떠올랐습니다. 미로에서 시작된 이 시리즈의 끝은 결국, 끝까지 달릴 한 사람에게 모두가 공을 넘겨주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딜런 오브라이언과 이기홍의 이 완결편을 결말까지 담아 정리하니 스포일러에 유의하시고 —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5.5점입니다.메이즈 러너 데스큐어 리뷰: 민호를 구하러 가는 길영화는 구출 작전으로 문을 엽니다. 전편 결말에서 위키드(WCKD)에 납치된 민호 — 플레어 바이러스에 면역인 아이들을 실험체로 쓰는 조직에 끌려간 친구를 구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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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6.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