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어 홀 뉴 월드에 도전해본 사람은 압니다. 이 곡이 얼마나 신성한 영역인지. 파트를 나누다 싸우고, 고음에서 겸손해지고, 결국 원곡이나 듣자며 마이크를 내려놓게 되는 노래죠. 제게도 그 곡은 어린 시절 가슴이 터질 듯 두근거렸던 인생 최고의 판타지였습니다. 그래서 실사판 알라딘을 보러 가던 날의 마음은 팬심 반 걱정 반이었고, 보고 나온 결론은 이렇습니다. 나는 이 영화가 좋다. 그런데 좋은 영화냐고 물으면, 그건 다른 문제다. 결말 언급이 있는 리뷰이니 참고하시고,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5점입니다.알라딘 실사판 리뷰: 구름 위의 자유, 구름 아래의 자유좋았던 것부터 적습니다. 낮의 아그라바가 아름답습니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붉은 톤으로 기억되던 도시가 실사판에선 형형색색으로 살아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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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0.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