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릉 리뷰 (지분 구조, 누아르 문법, 배우 대결)
강릉을 보고 온 밤, 저는 이 영화를 등기부 등본처럼 열람하기로 했습니다. 아름다운 올림픽의 도시에서 벌어지는 이 잔혹극의 본질이, 결국 리조트 한 채의 소유권 이전 내역이기 때문입니다. 유오성과 장혁이 맞붙는 청소년 관람불가 범죄 누아르이며, 이 글에는 결말을 포함한 치명적 스포일러가 있으니 열람 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강릉 영화 리뷰: 리조트 등기부를 열람하다표제부, 물건의 표시. 강릉 최대 조직이 최대주주로 올라 있는 대형 리조트. 관리인은 조직의 이인자 길석(유오성)입니다. 부하의 결혼을 제 일처럼 챙기고, 경찰 친구 방연과 아슬아슬한 선을 지키며 공생하고, 조직 안의 분쟁은 조용히 안에서 정리하려는, 낡은 방식의 의리로 살아온 남자입니다(출처: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KMDB)).갑구 1번, 불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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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9.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