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 안내를 시작합니다. 목적지는 6월 23일 개봉하는 영화 발신제한. 좌석에서 일어나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협박 전화를 받은 남자가, 아이들을 태운 채 도심을 달려야 하는 스릴러입니다. 이 글은 예고편과 제작기를 정주행한 뒤 작성한 개봉 전 기대 포인트 안내로, 본편 결말 스포일러는 없으니 안심하고 따라오셔도 됩니다.발신제한 기대 포인트: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던 전화출발지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평범해 보였던 아침, 은행 PB센터장 성규(조우진)는 아이들을 태우고 출근길에 오릅니다. 그런데 글로브 박스에서 처음 보는 휴대폰이 나오고,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가 걸려 옵니다. 당신의 좌석 밑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 일어나는 순간 터진다는 협박. 여기서 제가 웃은 디테일이 하나 있습니다. ..
친애하는 영화 팬 여러분, 저는 오늘 영화 킹메이커에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하러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받지만 승리가 없던 정치인과, 그에게 승리를 안기겠다며 그림자에서 나타난 선거 전략가. 설경구와 이선균이 빛과 그림자로 갈라선 이 정치 드라마에 대해, 공약 제시와 후보 검증을 거쳐 정직하게 유세하겠습니다. 본문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킹메이커 영화 리뷰: 독초를 약으로 쓰기로 한 정치인의 이야기킹메이커(kingmaker)란 자신이 왕이 되는 대신 왕을 만들어내는 사람, 현대 정치로 옮기면 후보를 당선시키는 막후의 전략가를 뜻합니다. 영화는 그림자 속의 남자 서창대(이선균)가 빛나는 사람 김운범(설경구)을 찾아가면서 시작됩니다. 존경받는 정치인의 모든 것을 갖췄지만 정작 승리가 없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