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말의 일주일을 기억합니다. 사무실에도 단톡방에도 암묵의 계엄령이 내려졌던 시간 — 결말을 말하는 자, 절교를 각오하라. 세상이 영화 한 편의 결말을 아는 자와 모르는 자로 나뉘었던 그 주의 영화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입니다. 마블 스튜디오 19번째 작품이자 23인의 히어로가 총집결한 이 영화를, 방구석1열의 대담을 길잡이 삼아 되짚어봅니다. 그 유명한 결말까지 담은 리뷰이니 스포일러에 유의하시고,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8점입니다.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리뷰: 흩어진 영웅들, 모이는 스톤시빌 워의 내분으로 어벤져스가 갈라선 지 2년. 평화롭던 지구의 하늘에서 만신창이가 된 브루스 배너가 추락합니다. 그가 들고 온 소식은 경고였죠. 타노스 — 우주를 돌며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는 존재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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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6.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