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공자 리뷰 (킬러 캐릭터, 김선호 연기, 코피노 서사)
솔직히 저는 김선호를 이런 배우로 기억한 적이 없었습니다. 예능과 로맨틱 드라마에서 쌓아온 이미지가 워낙 강했으니까요. 그런데 영화 를 보고 나서 제 머릿속에서 그 이미지가 완전히 덮어씌워졌습니다. 갱단 창고에서 조직원들을 순식간에 정리하고는 실실 웃으며 걸어 나오는 장면, 그 첫 장면 하나가 두 시간 내내 저를 좌석 등받이에서 떼어놓았습니다.영화 귀공자 킬러 캐릭터 — 이 남자가 웃는 게 왜 제일 무섭나영화에서 귀공자라고 불리는 킬러는 공감 능력이 결여된 인물 조형을 취하고 있습니다.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이 현저히 낮고,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 윤리적 제약을 무시하는 캐릭터죠. 문제는 이 인물이 그냥 냉혹한 것이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명품 신발이 더러워지면 뒤쫓던 표적도 잠시 멈추는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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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31. 21:47